니콜라 ($NKLA) 수소 트럭 판매 개시

니콜라 ($NKLA) 수소 트럭 판매 개시했습니다. 미국의 가장 큰 컨테이너 운송업체 중 한 회사에서 니콜라(Nikola) 회사에 수소 트럭 50대를 주문했고, 수소 트럭 1대에 $440,000로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환율 1,342원으로 계산하면, 수소 트럭 1대 당 한화로 5.9억 원 정도 하네요.

 

니콜라 수소 트럭 (Fuel Cell Truck) 출처: nikolamotor.com

 

이 회사에서 수소 트럭이 판매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배터리 전기차의 한계

이번에 수소 트럭 50대를 주문한 미국의 가장 큰 컨테이너 운송업체 중 하나인 이 회사는 2022년 9월에 볼보 (Volvo)로부터 6대의 Class 8 배터리 전기 트럭을 구매했으며, 30대의 차량을 서비스할 수 있는 충전 포인트를 설치했지만, 이들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 [전기차]의 주요한 문제는 트럭이 컨테이너에 짐을 실은 상태일 때 생산성이 아주 낮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것은 트럭 운송 회사에게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트럭 운송 회사는 하루에 대략 20~24시간 동안 디젤 트랙터 (Diesel Tractors)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 수소 연료전지 트럭으로의 전환

이 운송업체가 수소 연료전지 트럭으로 전환한 이유는 배터리 전기차 테스트의 실망스러운 결과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규정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등록되는 모든 새로운 드레이지 트럭들 (Drayage Trucks)은 무공해 차량 (Zero-emission Vehicles)이어야 하며, 이는 2035년까지 화석 연료 트럭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두 가지 이유로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의 운영을 위해 수소 연료전지 트럭을 선택했습니다.

 

3. 수소 연료 공급에 대한 도전

수소 연료 공급에 대한 도전이 있을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지적했습니다. "수소 측면에서는 인프라가 전혀 없으며, 앞으로 몇 년 동안도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공 연료 공급 역이 없으며, 우리의 시설에서 수소 연료를 영구적으로 가져오거나 건설할 수도 없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간략한 니콜라 회사 정보

니콜라 (Nikola)는 지난 10년 동안 약 29억 달러의 손실을 누적했으며, 2023년 9월 초에 생산이 시작된 이후 35대의 트럭을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오늘 소개한 글에 나온 수소 트럭 50대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지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소 (연료전지) 트럭 주문 화면에서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오네요.

니콜라 수소 연료 전지 주문 화면 (출처: nikola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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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d and assembled in th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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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and made for those who lead.
Follow none.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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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마일의 주행 거리. 다른 어떤 것과도 다른 운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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