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 팀 쿡의 차기 CEO는 누구?

애플($APPL) 팀 쿡의 차기 CEO는 누구일지 궁금하신가요? 팀 쿡은 가수 두아 리파 (Dua Lipa)의 팟캐스트에 나와서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애플의 리더십 승계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차기 CEO 후계자로 사내 4명의 후보를 거론했습니다.

 

2023년 11월 17일 가수 Dua Lipa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애플 CEO 팀 쿡 (출처: 9to5mac.com)

 

팀 쿡 CEO는 자신을 대신할 후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차기 CEO가 애플 내부에서 온다면 좋겠다"며, 이사회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내부 후보자를 확보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 중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분간’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말이라, 2년일 수도 있고 5년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팀 쿡이 언급한 사내의 차기 CEO 후보는 4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프 윌리엄스 (Jeff Williams)
2. 그레그 조스위악 (Greg Joswiak)
3.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Deirdre O’Brien)
4. 존 터너스 (John Ternus)

 

각 차기 CEO 후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제프 윌리엄스 (Jeff Williams)

애플 COO 제프 윌리엄스 (출처: apple.com)

 

제프 윌리엄스(Jeff Willams)는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CEO인 팀 쿡에게 보고합니다. 그는 회사의 전 세계적인 운영과 고객 서비스 및 지원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명한 디자인 팀과 애플 워치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이끕니다.

 

또한 그는 회사의 건강 관련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고 의료 연구를 발전시켜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프는 아이폰 출시와 함께 회사가 모바일 폰 시장에 진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모든 제품의 전 세계적인 운영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또한 애플 워치의 엔지니어링 개발을 이끌었습니다. 제프는 1998년에 전 세계 구매 부문 책임자로 회사에 합류했습니다.

 

2. 그레그 조스위악 (Greg Joswiak)

애플 글로벌마케팅 수석 부사장 그레그 조스위악 (출처: apple.com)

 

그레그 조스위악 (Greg Joswiak)은 회사의 글로벌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CEO인 팀 쿡에게 보고합니다. 그는 1986년 6월 회사에 합류한 이후, 원래의 아이팟과 아이폰을 포함하여 소비자 제품의 개발과 출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조즈는 회사에서의 경력을 초기 매킨토시 컴퓨터 작업과 매킨토시의 제3자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조즈는 30년 이상의 마케팅 및 관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품 마케팅의 부사장으로서 회사의 전체 제품 라인업을 담당하는 제품 마케팅 및 제품 관리 팀을 관리했습니다. 조즈는 1986년에 미시간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3.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Deirdre O’Brien)

애플 소매 수석 부사장 이어드리 오브라이언 (출처: apple.com)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Deirdre O’Brien)은 회사의 소매 부문의 수석 부사장으로, CEO인 팀 쿡에게 보고합니다. 회사의 소매점 및 온라인 팀의 리더로서 디어드리와 그녀의 팀은 소중한 고객들과의 연결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들이 교육을 받고, 영감을 얻고,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근무한지 30년 넘은 베테랑인 디어드리는 이전에 인사 팀을 이끌었으며, 소매 부문도 겸임했습니다. 2001년에 회사의 첫 소매점을 출시한 팀의 일원이었으며, 공급망 팀의 오랜 리더로서 그녀는 임기 동안 모든 애플 제품 출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디어드리는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운영 관리 학사 학위와 샌호세 주립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습니다..

 

4. 존 터너스 (John Ternus)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존 터너스 (출처: apple.com)

 

존 터너스 (John Ternus)는 회사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의 수석 부사장으로, CEO 팀 쿡에게 보고합니다. 존은 iPhone, iPad, Mac, AirPods 등을 포함한 모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팀을 이끕니다.

존은 2001년에 제품 디자인 팀에 합류하였고, 2013년부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의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재직 기간 동안 존은 모든 세대와 모델의 iPad, 최신 iPhone 라인업, 그리고 AirPods를 포함한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들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작업을 감독했습니다. 그는 Mac을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리더였습니다.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 존은 Virtual Research Systems에서 기계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그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마무리

팀 쿡을 이은 차기 CEO가 이 4명의 사내 후보자 중에서 나올지 아니면 외부에서 새로 영입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